극 소개

작가 소개

  • 1러시아 국적에 남부 항도 타간로크 출생에 7남매 가운데 셋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8편의 이르는 체호프의 희곡 작품 가운데에 그의 대표적인 단막극 <곰, 1888>, <청혼, 1889> 등과 세계 희곡 사상 불후의 명작이라 찬양받는 체호프의 4대 희곡 <갈매기, 1896>, <바냐 아저씨, 1897>, <세 자매, 1901>, <벚꽃 동산, 1904> 등이 있습니다. 단막극은 소극 풍의 가벼운 희곡이지만 네 편의 4막 극은 후기의 체호프가 즐겨 묘사한 암울한 어둠의 기조 위에 절망으로부터의 구원을, 혹은 인류의 밝은 미래에의 희망과 확신을 그린 작품입니다. 
    체호프의 4막극 <갈매기>는 1896년 발표되어 알렉산드르 극장에서 첫 상연 되었고 연출가가 희곡의 본질을 잘 이해하지 못한 탓으로 초연에서는 실패 1898년 모스크바 예술 극작에서 연출가 스타니슬랍스키의 만나 재상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체호프의 <세 자매, 1901>, <벚꽃 동산, 1904>는 모두 모스크바 예술극장을 위해 쓴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작가는 ‘벚꽃 동산’을 마지막으로 병세가 악화하여 1904년 7월 2일 남독일의 휴양지 바덴바일러에서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작품 소개

  • 1지방도시에 사는 군인 유족 가정을 무대로 인간이 품은 꿈과 현실의 충돌을 극적 갈등으로 삼아 사랑, 삼각관계 등을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하며 서서히 운명에 휘말려 드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정적인 희곡입니다. 희곡의 이유는 작품의 등장인물 대부분은 확실히 행동도, 행동의 의미도 모르고 있는, 또한 알려고도 하지 않는 세기말 지식인의 약점을 나타내는, 어떤 의미로는 우스꽝스러운 인물들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를테면 인생을 속속들이 아는 늙은 군의관 체프트낀은, 인생을 속속들이 알았으므로 인생에 무감동해져 버린, 말하자면 환영 같은 존재에 머뭅니다. 그것은 어둡고 혹독한 덧없음으로 가득 차 있는 인생을 직시하는 모습입니다.